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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부문 세계 최고 학부는 중국 칭화대, 대형 인프라건설 일대일로가 이공계 발전 촉진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6:21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세계 교육계에서 중국 명문 학부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세계 유력 기관이 집계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중국 대학의 순위 상승과 순위 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미국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이 발표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중국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清華大學)가 종합공학 분야 세계 1위 학부로 선정됐다. 강력한 경쟁자인 미국 MIT대학과 싱가포르 국립대를 제치고 이 분야 세계 최고 교육 기관에 등극한 것.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세계대학 순위는 QS랭킹, THE 세계대학 순위와 함께 가장 권위있는 대학 평가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가 집계한 종합공학 부문에는 항공우주 공학, 전자공학, 토목공학 등 전공이 포함됐다. 순위 평가에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사용된 기준은 해당 분야 연구논문의 인용 회수다. 칭화대학은 공학 부문 논문 인용 건수가 미국과 영국 대학을 모두 앞섰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대학평가 순위 상위 20위안에는 칭화대학교 외에도 하얼빈공업대학(6위·哈爾濱工業大學)·상하이자우퉁대학(10위·上海交通大學) 등 모두 4개의 중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공학 분야에서 중국 학부의 두드러진 성장은 중국의 인프라 건설과 일대일로 추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인프라 건설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량과 터널을 보유하고 있고, 고속도로 총 길이도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일대일로' 국가 프로젝트도 중국 공학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일대일로 협력국에 도로와 철도, 항만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관련 산업 분야 발전과 기술 수준도 대폭 제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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