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미군 함정, 대만해협서 올해 네번째 ‘항행의 자유’...중국 반발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20:27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20: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대만해협 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미군 한정 두 척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사일구축함 윌리엄 P. 로렌스와 스테덤 등 미 해군 함정 두 척이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고 미 해군이 발표했다.

남중국해에서 '자유의 항행'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이번 대만해협 통과 시 다른 국가의 함정과 위험하거나 비전문적인 교류가 없었다고 확인했다.클레이 도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제7함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들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대평양을 지키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도 미 해군 함정이 대만해협을 지나 북쪽으로 항해했다고 확인하며, “미군 함정이 대만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임무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만 군이 미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를 모니터링했으며, 비정상적인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 함정이 미국과 중국의 화약고와 같은 대만해협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 빈도를 늘이고 있다. 미군은 1년에 한 번 정도 실시하던 대만해협 통과 작전을 지난해 7월, 10월, 11월 연달아 실시한 후, 올해 들어서는 매달 실시하고 있다.

역시 중국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이번 항행을 예의주시했다며 미국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미국과 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대만과 공식 수교를 맺지는 않았지만 군사 관계가 밀접하다. 또한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계속 수출하고 있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