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 용인 초당중에서 올해 첫 수업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7:21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7:22

용인지역에서 자유학년제 활동으로 연말까지 총 304회 진행될 예정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가 함께 하는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과학교실이 30일 초당중에서 용인지역 첫 수업이 열렸다.

30일 오전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과학교실이 용인 초당중에서 진행됐다.[사진=용인교육지원청]

이번 반도체과학교실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가 지난 24일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과학교실과 관련해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적극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시작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은 용인지역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수업에 무료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됐다.

2019학년도 용인지역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중학교는 초당중학교를 포함해 총 16개교이며, 참여 중학생은 2300여 명에 달한다.

용인지역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 수업으로 16차시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기전자 및 반도체의 이해, 다이오드, 논리회로, 알고리즘, 반도체공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학습하게 된다.

이날 수업은 삼성전자 임직원 강사가 컴퓨터 및 핸드폰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역할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핸드폰 및 무선 충전 키트를 만들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초당중 김혜선 학생은 "반도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평소에도 반도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을 따라 키트들을 만들어 보면서 반도체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올해 용인지역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과학교실은 이 날 초당중을 시작으로 12월 30일 동백중과 나곡중까지 총 304회(총 608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홍기석 교육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과학교실은 경기혁신교육 3.0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자유학년제 수업을 통해 용인지역 학생들이 반도체 공학 등 고도로 집적된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배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