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황교안 대표, 광주 송정역 집회서 시민단체와 충돌 '진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가 3일 광주를 찾아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를 가지려다가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와 반발에 진땀을 뺐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조경태·신보라 최고위원, 이헌승·민경욱 의원, 광주전남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송정역에서 '문재인 STOP! 광주·전남 시도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황 대표는 여야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규탄대회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규탄대회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광주 송정역에 몰려든 5·18단체와 시민단체 등은 '5·18 역사왜곡 폄훼 자유한국당 해체'라고 쓴 현수막을 흔들며 고성과 함께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대표가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시민단체 등이 고성과 함께 야유를 퍼붓고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시민단체 회원들은 한국당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으로서 양심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우리 광주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는 '세월호 7시간 감추는 자가 범인이다. 황교안을 처벌하라', '5·18 역사왜곡 황교안은 광주를 당장 떠나라', '1700만 청원 자유한국당 해체하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항의하며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기도 했다.

송정역에 도착한 황 대표는 야유와 고성 속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행사를 시작했으나 시민단체들은 계속해서 "황교안은 물러가라"고 야유를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국당 집회를 향해 돌진하자 경호원과 경찰이 이를 막으려 진땀을 흘렸다.

황 대표는 행사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시민들과 상관이 없다. 정권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기 위해 공수처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정부, 이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황을 보면 우리들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행사장 분위가 점점 소란해지고 고성과 야유가 계속되자 서둘러 연설을 끝냈다. 연설 후 이동하는 과정에 한국당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간 심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가 연설 후 역무실로 이동하는 과정에 자유한국당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사진=조준성 기자]

경찰과 경호원은 시민단체들이 뿌리는 물세례를 막기 위해 우산을 펴고 황교안 대표를 보호했고 이 와중에 시민단체 회원들과 한국당 당직자, 카메라 기자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황 대표는 이헌승 비설실장, 민경욱 의원과 경호원, 경찰 등의 보호를 받으며 200미터 거리의 2층 역무실까지 힘겹게 이동했다. 

시민들은 "황교안은 왜 와서 길을 왜 막고 난리냐. 물러나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황 대표는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역무실로 피신했다가 간신히 역사를 빠져나와 다음 행사장인 전주로 향했다. 

js343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