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매출 40% 증가, 제대혈은행도 두 자릿수 성장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동시에 이번 1분기 메디포스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이 123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3700만원, 순이익은 8억1400만원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각각 28억6600만원, 26억6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카티스템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40%나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대혈은행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연구개발비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하고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새로운 연구개발 착수, 생산라인 증설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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