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박소연 1R 선두...김해림·이정민 공동 2위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8:51

최종수정 : 2019년05월05일 13:51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박소현 첫 승 도전·김해림 동일대회 4연승 도전

[여주=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박소연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박소연(27·문영그룹)은 3일 경기도 여주에 페럼클럽(파72/6582야드)에서 열린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박소연은 올 시즌 그린 적중률 76.60% 페어웨이 적중률 76.53%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44.75 야드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박소연은 경기 1라운드 이후 KL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무엇보다 보기가 없어서 기분이 좋다. 전반에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다 잡은 게 컸다. 후반에는 보기할 상황이 많았지만 파 세이브하여 만족스럽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이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그는 이어 "페럼 코스는 정말 어려운 코스다. 특히 그린에서 라이 읽기가 까다롭다. 그 점을 피하려고 공을 최대한 핀에 붙이던 것들이 버디찬스로 이어져서 다행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 무조건 홀에 집어 넣으려고 칠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해림(30·삼천리)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통산 6승째를 기록 중인 김해림은 이번 시즌에서 KLPGA 사상 첫 동일대회 4연승과 개인통산 7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그린 적중률 69.66% 페어웨이 적중률 79.67%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38.38야드를 기록 중이다.

김해림은 공식인터뷰서 "4연패라는 도전을 하는데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쁘다. 전반에 샷 하나하나 할 때 굉장히 떨렸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긴장도 풀렸다. 5언더라는 좋은 스코어를 내서 정말 만족하는 하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27·한화큐셀)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김해림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그는 공식인터뷰서 "1라운드 답지 않게 핀 위치가 어려웠다.공략을 정말 잘해야 하는 코스였다. 미스를 하더라도 세이브하기 어려웠지만, 공략대로 잘된 것 같아 만족한다. 내일 핀위치도 역시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그린이 까다로워서 세컨샷 공략을 깊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해림이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정민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정슬기(24·휴온스)와 임희정(19·한화큐셀)은 이날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3승을 수확하며 다승왕 타이틀을 손에 넣은 이소영(22·롯데)은 이날 '지현시대' 오지현(23·KB금융그룹), 김보아(24·넥시스), 최가람(27·문영그룹), 김자영(28·SK네트웍스), 박소혜(22·나이키) 등과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승연(21·휴온스)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48위에 그쳤다.

LPGA 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5(31·교촌F&B) 역시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로 이승연과 나란히 48위를 기록했다.

자타공인 장타여왕 김아림(24·SBI저축은행)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