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환] "무역협상 '해피앤딩' 장담 못해"...달러/원 환율 1176.2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악의 상황 배제하기 어려워...1180원 가능성 열어둬"

[서울=뉴스핌] 김지완 백진규 기자 =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으로 달러/원 환율이 다시 한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도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분석과 함께, 오늘 달러/원 환율이 1180원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 달러/원 환율은 1172.0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30분 1176.70원까지 올랐다. 다시 한번 52주 최고치를 넘어선 것. 10시30분 현재 1174.00원을 기록중이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파국'에 가까운 잡음이 계속 흘러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에 부과된 관세인상을 공식화했다"면서 "이것 때문에 시장 무역이슈 경계 수위가 유지됐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환딜러인 NH농협은행 A차장은 "트럼프의 관세부과 발언과 미국이 관세를 인상하면 반격 조치를 취하겠다는 중국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내일 무역협상의 결론이 나겠지만, 최악의 경우를 배재하기 어렵다. 당장 오늘 환율은 오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최대 118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A차장은 "당국이 1170원 중반을 저항선으로 여기고 개입할 여지가 있으나, 개입하더라도 환율 상승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1180원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