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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년] 이명박 44%, 박근혜 33%, 문재인 45%...“지지율 하락폭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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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슈로 올린 기대, 경제 악화에 부정평가 상승
朴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한 하락세... 2년차 지지율 33%
광우병으로 지지율 까먹은 MB, 경제성과로 회복

[편집자주] ‘촛불의 염원’을 담은 문재인 정부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뜨거운 시작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도 열의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성과가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교·안보·경제·교육·복지·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개혁 과제가 산적해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종합민영통신사 <뉴스핌>이 집권 3년차에 돌입한 문재인 정부를 두고 ‘칭찬과 질타’의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년을 맞아 40%대 중반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80%를 웃돌았던 ‘지지율 고공시대’는 저물었지만 역대 정권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5%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응답률 1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나타났다.

지지율이 83%에 달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주저앉았지만 역대 대통령 취임 2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는 아니다. 문 대통령의 취임 2년 국정 지지율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취임 이래 김대중 대통령(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냉온탕을 오가는 남북관계 탓에 지지율 온도 차이가 벌어졌다는 특수성도 있다. 지난해는 4.27남북정상회담·판문점선언 직후 발표돼 역대 대통령 1주년 사상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북한·경제 등 곳곳에 암초...“필연적 하락” 지적도

문재인 정부는 북핵 위기가 심화되며 전쟁 위기감이 고조됐던 상황에서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된다”며 4.27 남북 정상회담, 1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거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경제가 발목을 잡으며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

소득주도성장을 기치로 사람중심 경제를 표방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타격을 받으며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자리 정부’를 천명했지만 높은 청년 실업률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경제 정책은 최근 1년 새 문재인 정부 국정 평가 부문에서 내내 평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임기 초 높은 지지율은 국정 운영 중반기에 들어서며 하락한다. 정치학에서는 이를 ‘필연적 하락의 법칙(the law of inevitable decline)’이라고 부른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일부 유권자는 실망하고 등을 돌린다.

전문가들은 당장 정책을 변경하기보단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부문을 강화해 고질적 저성장과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7일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정책 컨퍼런스에서는 ‘혁신성장 추진력 강화’, ‘소득불평등 완화’,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확대’ 등의 제안이 쏟아졌다.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단기간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에서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사진=한국갤럽]

◆ 역대 대통령 2주년 지지율은? 박근혜 33% 이명박 44%

문재인 정부가 출범 2년 만에 암초를 만나며 전직 대통령들의 동기간 지지율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정농단’ 논란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2주년 지지율은 33%였다. 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직무 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박 전 대통령이 2015년 초 연말정산 논란 등으로 긍정률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강 상태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3년 취임 이후 50%를 웃돌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이듬해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 연쇄 낙마와 비선실세 의혹 등이 불거지며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 2년 지지율은 44%로 반등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취임 첫해인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로 10%대까지 폭락했다. 이후에도 국정원 민간사찰과 차벽 논란 등으로 낮은 지지율에 머무르다 2010년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등 경제분야에서 낸 성과가 이명박 정부를 집권 2주년에 보기 드문 상승세로 끌어올린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71%라는 역대급 지지율로 시작했다. 하지만 집권 2년 말 지지율은 37%까지 떨어졌다. 임기 초반 육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 해체, 금융실명제 도입 등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맞이한 것. 임기 말인 1997년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맞으며 역대 최하급인 5%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은 28%, 노무현 전 대통령은 33%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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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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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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