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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협력업체에 100억원 긴급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3:30

전북도-군산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업체당 최대 1억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와 군산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경영 악화일로에 놓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협력업체에 긴급자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들 업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걸쳐서 공장 가동중단 장기화로 인한 경영악화와 군산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재지정에 따른 공장 재가동 및 업종변환을 위한 자금 지원 요청에 따라 3개 기관에서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소한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이번 지원은 전북신보가 접수·심사, 대출 등의 과정을 맡아 생산설비를 갖춘 조선·자동차 기자재 및 부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신보는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감안하여 전북신보의 기 보증한도 8억원을 초과한 업체에 대해서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융자기간을 폭넓게 지원범위를 설정했다.

이번 지원은 3.8% 내외의 금리로 지원되며 이자차액에 대해서 2.5%를 도에서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업체가 부담할 금리는 1.3%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군산시는 금번 추가지원에 대해서 해당 협력업체가 다수인 만큼 전북신보 출연금에 대해서 군산시도 9억원을 분담키로 했다.

한편 박종관 군산 조선업협회장은 “협력기업들의 한도초과, 담보력 부족 등 여신거래에 있어서 최악의 상황이었으나 긴급자금 지원으로 우리 협력기업들은 가뭄에 단비를 만났다”며 “추가 자금으로 기업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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