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서울·인천·광주에 대기업 면세점 5개 새로 생긴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9:39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9:39

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 개최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
충남에는 중소·중견 1개 허가
관세청, 이달 특허 신청 공고
11월 최종사업자 선정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에 대기업 면세점이 새로 3개 생긴다. 인천과 광주에도 대기업 면세점이 각 1개씩 신규로 열린다. 충남에서는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이 1개 생긴다.

정부는 14일 오후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특허 수를 결정했다.

정부는 먼저 대기업 면세점을 서울에 3개, 인천에 1개, 광주에 1개 신규 설치키로 했다. 대기업 면세점이 총 5개가 새로 생기는 셈이다. 정부는 또 면세점이 없는 충남지역에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1개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14일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보세판매장 제도 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면세점을 늘기로 한 배경에는 면세점 신규 특허 설치 기준 완화가 있다. 정부는 면세점 특허제 단점을 보완하고자 대기업 신규 면세점 설치 기준을 낮췄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2000억원 이상 증가 또는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20만명 이상 증가하면 면세점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과 제주, 부산, 인천과 광주가 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올해 제주와 부산은 신규 특허를 부여하지 않고 1년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제주는 매출액 요건을 충족했으나 소상공인들의 반대가 있었고 부산 또한 시장 정체 상태를 감안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신규 특허 요건 제한은 없다. 정부는 충남은 면세점이 없는 지역으로 중소·중견기업 특허 요청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기획재정부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달 안에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를 낸 후 오는 11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