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성군, 관내 고등학교 전체 '신입생 교복비' 전액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성=뉴스핌] 오정근기자 = 장성군이 광주·전남 지자체 중 최초로 교육복지의 담장을 과감하게 허문다.

15일 장성군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유두석 장성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날로 상승하는 교복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 청사 [사진=장성군]

특히 장성군의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내로 제한하는 내용이 없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시·군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교복비 혜택을 받도록 제한이 돼 있어,  같은 학교에 다녀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이제기된 바 있다.

실제 장성 관내 고등학교 학생 중 주민등록 주소를 관외에 두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 학생의 40% 이상이다.

그럼에도 장성군은 타 지역 출신의 학생들도 장성의 미래인재로 육성하고 동급생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참다운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복지의 보편화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장성군 교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4개소(장성고등학교, 문향고등학교, 하이텍고등학교, 삼계고등학교)의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신청시기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해당 학교에 상반기 교복구입비를 신청할 수 있다. 각 학교장은 신청학생의 재학여부, 교복구입여부, 교복비 지원 중복여부 등 적격여부를 검토한 조서를 장성군수에게 전달하면 장성군은 신청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급한다.

교복구입비 지원 금액은 각 학교주관 공동구매 실비 기준이며, 동복과 하복 구입비를 상·하반기에 나누어 지급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타 지역의 학생도 우리의 아이로 보듬어 키움으로써 장성을 교육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장성군민에게 돌아올 큰 혜택이라고 믿기에 주소지 제한이라는 일반적인 담을 허물어 교육복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