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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직원들, 3년 전 트럼프 일가 불법 거래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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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보고, 은행 윗선서 '묵살'
"쿠슈너 社, 러시아와 자금 거래"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도이체방크 특별감사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의 금융 거래에 불법 의혹을 제기했지만 임원진이 이를 미 재무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년 전, 쿠슈너 선임 고문이 소유한 부동산 회사와 현재는 없어진 트럼프재단은 도이체방크의 불법 거래 탐지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특별감사팀 직원들은 보고서를 준비해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에 보내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임원진은 이를 거부했다.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미소 짓고 있다. 2019.3.25. [사진=로이터 뉴스핌]

NYT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수상한 거래 활동으로 적발됐더라도 직원들의 보고 내용이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면 당국에 보고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전직 도이체방크 직원들은 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쿠슈너 선임고문의 거래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을 느슨하게 적용했다고 지적한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들은 임원진이 수익성 있는 고객과의 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과 관련된 보고서 제출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렸다.

트럼프 일가는 과거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의회가 도이체방크 등 은행들에 소환장을 제출하자 지난 4월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은행 거래내역을 의회에 넘기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의회의 소환 요청이 부당하며 정치적 의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도이체방크는 은행은 과거 트럼프 기업에 3억달러를 부당 대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당시 뉴욕주 검찰에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기록 관련 문서를 넘기고 있었다. 

더욱이 트럼프 일가가 도이체방크를 통해 러시아와 자금 거래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러시아 스캔들'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NYT는 이들 거래의 정확한 성격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거래 일부가 해외 기업이나 개인과 주고받은 자금이 연루돼 있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맡다가 지난해 해고된 맥 패든 씨는 거래를 검토한 결과 쿠슈너 회사가 러시아 개인에게 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은행이 금융 범죄에 맞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맥 패든 씨의 해고 조치와 관련해서는 "어떤 고객과 연관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직원을 부서 이동시키거나 해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트럼프 재단 대변인은 해당 거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도이체방크와 현재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법인이 도이체방크 계좌를 소유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쿠슈너 회사 대변인은 자금세탁 혐의가 "모두 거짓으로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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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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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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