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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태국·인도 고속도로 인프라 구축 돕는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09:46

태국·인도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태국과 인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 화성시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태국도로공사(EXAT)와 도로 인프라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수드티사크 와타나비니드 태국도로공사 사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태국도로공사는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영업 정책개발 △교통체계간 통합정산시스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다수 터널 건설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태국 고속도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사업수요를 발굴해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또 21일 인도 고속도로청과 기술협력협약(MOC)을 체결한다. 인도 고속도로청은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인도 최대 도로관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기업의 인도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ITS(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 관련 사업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우리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 경험이 태국과 인도 고속도로 인프라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 간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고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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