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AB6IX, 자체제작돌의 당찬 데뷔 포부…"빤한 길 가고 싶지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이그룹 AB6IX가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으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AB6IX가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데뷔 미니앨범 ‘비:컴플리트(B: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22 mironj19@newspim.com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이대휘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박우진은 “모두 다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정말 많은 노력했고, 기대하신 것 이상으로 보여드릴 자신이 있으니 기대해주셨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대휘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긴장이 되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웅은 “6년간 막연하게 연습하면서 무대에 오르는 날을 상상했다. 정말 꿈만 같고 믿기지가 않는다. 무대 위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이 떨린다. 더 열심히, 팀에게 도움될 수 있는 멤버가 되겠다”고 전했다.

임영민은 팀명 AB6IX 대해 “다섯 명과 팬덤까지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는 ‘엡솔루트(ABSOLUTE)’의 약자다. 또 앞으로 브랜뉴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절대적인 그룹이 되겠다는 ‘어보브 브랜뉴 식스(ABOVE BRANDNEW SIX)’를 합쳤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5.22 mironj19@newspim.com

김동현은 “앨범은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저희 그룹의 정체성인 완전성, 초월성, 성장성,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앨범 명처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B6IX에서 전웅을 제외하고 임영민과 김동현은 MXM으로, 이대휘와 박우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다섯 명이 전부 모였다. 힙합 소속사에서 나왔지만, 이들의 색깔은 힙합과는 거리가 있다.

이대휘는 “많은 분들이 저희가 힙합회사에서 나오는 첫 아이돌이라 힙합을 할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 빤하게 생각하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브리드’를 타이틀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곡 프로듀싱을 하게 됐는데, 신인이 이렇게 모든 앨범을 책임지고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대표님이 많이 조언해 주시고 멤버들과 많은 논의 끝에 제작했다. 워너원, MXM은 저희 분신 같은 존재였다. 아무래도 그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게 오히려 저희 AB6IX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비컴플릿(B: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5.22 mironj19@newspim.com

AB6IX는 이제 막 데뷔한 이대휘, 임영민, 박우진이 직접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그러다보니 대중에 생소한, 신선하고 색다른 장르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에 이대휘는 “저희가 선택한 장르나 앨범 수록곡 자체가 신선한 건 아니더라도, 저희 목표는 팬 여러분도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너무 아티스틱하게 가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대중성과 아티스트 그 경계에서 노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그 안에서도 AB6IX만의 색깔을 넣으려고 했고, 계속 들으면 신선하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우진은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팀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그만큼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지금 받고 있는 관심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지금까지 받고 있는 관심에 있어서 보답을 하면 좋은 결과, 좋은 상을 얻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B6IX의 데뷔 앨범 ‘B:COMPLETE’에는 타이틀곡 ‘BREATHE’를 포함해 ‘ABSOLUTE(完全體)’ ‘별자리(SHINING STARS)’ ‘FRIEND ZONE)’ ‘LIGHT ME UP’ ‘둘만의 춤(DANCE FOR TWO’ ‘HOLLYWOO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