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읍 덕산마을과 태인동 도촌마을 2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 8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쇠퇴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에 1년간 국비,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시는 ‘함께할까요? 도심속의 외로운 섬 덕산마을’을 주제로 선정된 광양읍 덕례리 덕산마을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다. 안전 예방길과 안심 쉼터 등 골목길 정비사업과 생활 원예 전시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고의 김! 명성 되찾아 나선 도촌마을’을 주제로 선정된 태인동 도촌마을 6통에는 4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김부각 생산공간 조성 및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브랜드 상품화, 홍보 및 판촉 판매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세화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것으로 ‘소규모 재생사업’은 이를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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