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웨이 제재에 "주한미군 LGU+ 줄줄이 가입해지"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부 관계자 "1년 전부터 해지 늘어"...2014년 재연
LG유플러스 "사실 아냐" 부인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6일 오전 15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미국 트럼프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여가자 주한 미군들이 LG유플러스에서 속속 탈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4년에도 주한 미군들은 화웨이 장비를 쓴다는 이유로 LG유플러스 서비스를 해지했다.

다만, LG유플러스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 국기 위에 비치는 화웨이 로고 그림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LG유플러스 내부관계자는 24일 "1년 전부터 주한미군 쪽 LG유플러스 개인 이용 해지율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최근 화웨이 이슈가 크게 터지기 1년 전부터 이 같은 해지 흐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때부터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들여오고 있다. 5세대이동통신(5G)망에서도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를 도입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깔고 있다.

미군들은 지난 2014년 한창 LTE 서비스를 할 당시에도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안 문제를 제기하며 서비스를 해지한 경험이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미군부대 인근에는 화웨이 제품이 아닌 에릭슨, 노키아 등 유럽 통신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5G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이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주한 미군 숫자는 2만8000여명이다. 이들은 미국 군인 비자를 통해 거주의 안정을 보장받아 다른 외국인 보다 덜 까다로운 조건으로 미군부대 내 휴대폰 대리점 등에서 휴대폰을 개통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서비스를 해지할 땐 해지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면서 "내부 관계자가 아닌 이상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LG유플러스 서비스를 해지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압박이 보다 심해지면 화웨이와 거래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영향도 더 커질 거란 점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