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한국GM, 창원공장에 대규모 투자 진행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3:29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 도장공장 기공식 개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한국GM이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 창원 도장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성산구 성주동에 있으며 글로벌 경차 생산의 메카로, 대표적 경차인 스파크와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라보, 다마스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 GM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도 생산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2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 창원 도장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5.27.

한국지엠은 이를 위해 기존공장 유휴지 내에 연면적 8만3000㎡의 도장공장을 신축하고 신규 설비를 설치 등 기존 생산시설을 새로이 업그레이드해 기존 18만 대에서 25만 대 규모로 생산라인을 증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이 적용된 보다 높은 수익성을 갖춘 차종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1만2000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수출·고용의 약 20%를 차지하는 운송장비 업체들의 생산액도 동반 증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지엠이 부품 구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협력업체와의 상생관계가 지속되고, 신규 크로스오버 차량이 본격적으로 생산·판매되는 2023년부터는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및 고용에 장기간 긍정적인 영향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한국지엠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해 관련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차례 유관기관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지엠의 대규모 건축을 위한 인·허가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해 건축허가를 접수한 지 한달 만에 허가 승인을 이끌어냈다.

앞서 시는 한국지엠과 지난 3월 26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엠은 성실한 투자 이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투자가 자동차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창원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이번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