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2022년까지 2조5449억 사회적 가치 창출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4:51

미세먼지 저감 등 발전사업 본업에서 8454억원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분야 1조986억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향후 4년간 총 2조5449억원 가량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한국동서발전은 27일 본사 전 간부들이 참석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수익·비용 이외에 사회 전체적으로 발생하는 외부 효과를 화폐 단위로 계량화한 결과, 회사의 사회적 가치는 향후 4년간(2019~2022년) 총 2조5449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우선 '발전분야 고도화 분야'에선 고정정지 최소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 물질의 감축과 같은 발전사업 본업에서 8454억원,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분산형 전원, 신재생에너지, 해외 탄소 배출권 확보 등에서 1조9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자료=동서발전]

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고용창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 등 4549억원, 내부역량 강화 분야 관련 기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안전사고 등에 따른 사회적 가치 기여에서 146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12대 성과지표를 본업인 발전사업과 관련된 전문 지표 6개와 공공기관들에 일반적으로 해당될 수 있는 공통 지표 6개로 새롭게 분류함과 동시에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는 10개의 지표와 안전 및 윤리적 사고와 같이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2개의 마이너스(-)지표로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향후 사회적 가치 실행 과제에 대한 평가 기준을 신설해 직원들의 성과 평가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SK와 같은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협의체 등에서 지표 발굴과 측정 산식 개발 사례를 공유하면서 기업들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사회적 가치 확대 요구에 부응해 사장 직속으로 사회적가치추진실을 신설하고 △안전·환경 △경제활성화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외부 전문가 컨설팅 및 전사 워크숍을 통해 '공생, 공동, 공감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라는 브랜드 정체성(BI)을 확정하고, 4대 분야별 12대 성과 지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노력을 추진 중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