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피아트크라이슬러, 르노에 50대 50 합병 제안…세계3위 업체 예고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6:12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 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에 50대 50의 합병을 제안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새로운 자동차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합병 제안은 밤샘 협상을 통해 마무리돼 27일(현지시간) 오전 르노 이사회에서 논의됐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성명을 통해 "합병으로 연간 50억유로를 절감하고 연간 870만대의 자동차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광범위하고 상호 보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고급차에서 대중차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시장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네덜란드 상장 지주회사를 통해 합병하게 된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주주들에게 25억유로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고, 양사는 합병 법인의 새 주식을 50%씩 소유하게 된다.

또한 미 경제매체 CNBC는 양사의 합병은 르노와 일본의 닛산 및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기존 3사 동맹 합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과, 배기가스 규제 강화 등으로 자동차 업체 간 합병 압력이 커졌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