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단독] 한국투자저축은행, 육류담보대출 시장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력자 5명 채용 전담팀 꾸려…중개업자와 계약도 체결
2016년 말 6000억원대 사기 후 금융회사 기피
비부동산 강화 및 역발상 따른 진출…목표는 3년간 대출액 500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저축은행 업계 3위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육류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육류담보대출은 육류 유통업자가 창고에 맡긴 냉동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국내 금융사들은 2016년 말 6000억원대 사기사건에 휘말려 큰 손실을 입은 뒤, 취급을 자제해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외부에서 경력자를 채용, 육류담보대출 상품 취급을 전담하는 팀을 만들었다. 육류담보대출 분야에 10년 이상 몸담은 인력 5명이 팀원이다.

중개업자들과 계약도 체결했다. 한 육류 유통업자는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중개업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대출금리, LTV(담보인정비율) 등을 어느정도 제공해줄 수 있는지 설명했다"고 전했다. 즉, 직·간접 방식을 모두 활용해 육류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육류담보대출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13~2014년 의류, 신발, 안마의자(바디프랜드) 등을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동산담보대출을 위한 팀도 꾸렸지만, 육류담보대출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았다.

육류담보대출은 2016년 말 6000억원대 사기사건 이후 금융회사들이 기피해온 상품이다. 동양생명 3803억원(대출액), 화인파트너스 676억원, 애큐온저축은행 354억원, 효성캐피탈 268억원 등 육류담보대출을 취급한 대다수 금융사들이 대출금을 회수못해 손실을 봤다.

사기사건은 중개업자들이 같은 담보물을 갖고 여러 금융사에서 중복으로 대출을(이중담보) 받으면서 발생했다. 반면 육류담보대출을 주로 취급하던 2금융사들에는 전담인력이 부족해 확인이 미흡했다. 중개업자들이 이를 악용해 허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돈을 빼돌린 것.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육류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것은 '비부동산 강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올 1월 권종로 대표의 취임 후 부동산 중심 금융에는 한계가 있다며 비부동산 강화를 전략으로 짰다. 현 6대4인 부동산, 비부동산 비중을 4대6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특히 육류담보대출 시장은 지금이 진출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발상에 따른 시장 진출"이라며 "과거 사기사건으로 부실이 나면서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있는데, 이 시장에도 자금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 이들에 자금을 공급해줄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위험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의 원인인 이중담보 문제는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담보로 내세운 고기의 부위를 속이는 문제는 육류담보대출 분야에 경력이 많은 전담팀을 운영함으로써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본 것.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평균 대출금리 연 9% 전후반선에서 육류담보대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표액은 향후 3년간 누적대출금 500억원이다. 조만간 첫 대출이 개시된다.

한편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업계 전체자산 기준 3위(2조8887억원)다. 또 지난해 영업수익은 2258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순이익은 563억원으로 11% 늘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