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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184개사 참여…'글로벌 일자리 박람회'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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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5개국 184개 기업 참여…1121명 채용 희망
115개 일본 기업 포함 북미 22개·유럽 11개사 등 참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5개국 184개사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해외 기업과의 면접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청년들이 보다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게 마련한 자리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 취업 박람회다.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채용한 인원은 2017년 226명, 2018년 123명(5월 기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는 취합 중이다. 

올해 상반기 행사에는 15개국 184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 희망 인원은 총 1121명이다. 이중 사무관리직이 39%로 가장 많고, 정보기술직 20%, 서비스직 13%, 기능직 8% 등이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 참여 기업 국가(개소)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닛산, 아마존 재팬 등 115개 일본 기업과 미국 기업 12개, 캐나다 10개, 핀란드·호주 각 8개, 말레이시아 7개, 홍콩 6개, 싱가포르 4개, 중국·멕시코·뉴질랜드 각 3개, 독일 2개, 두바이·마카오·스페인 각 1개 등이다.  

정부는 글로벌 일자리 대전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기업을 엄격하게 선발하고 구직자에 대해 사전 교육을 한다는 점을 들었다. 

우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해외 진출 통합 정보망(월드잡플러스)에 구인 공고를 하고, 구직자 15명 이상의 이력서를 접수한 기업만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접수된 이력서에 대해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현장 면접자를 선정한다.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 환경 설명회를 열어 취업 전략과 면접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사전 서류 합격자는 정해진 면접 시간에 기업관(부스)을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사전 등록을 못한 청년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접수해 희망 기업의 비는 시간대에 면접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 면접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 채용 설명회, 취업 동향·비자 취득에 관한 전략 설명회, 상담 등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 2일차인 6월 1일 설명회장에서 신규 진출이 유망한 핀란드의 게임산업, 뉴질랜드의 전문직, 캐나다 교원 등 국가와 직종에 특화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과 같이 쉽지 않은 과정이므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취업하고 싶은 국가와 직종을 명확히 정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는 해외 취업 여건과 취업처 등에 대한 정보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다른 국가와의 협조를 강화해 진출 가능한 우수 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보다 좋은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착지원금 지원 인원을 늘리고 경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글로벌 진출 경력이 국내 취업으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용부는 다양한 부처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정부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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