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미국 4월 무역적자 508억 달러…수입·수출 동반 감소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23:20

최종수정 : 2019년06월06일 23: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감소했다. 상품 수입과 수출이 동반 감소했고 대중 상품 수지 적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4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508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무역수지 적자는 500억 달러에서 519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4월 무역적자가 50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중국과 상품수지 적자는 29.7% 증가한 269억 달러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부과하는 관세를 10%에서 25%로 높이며 중국과 무역 갈등을 고조시켰다.

4월 미국의 재화 수입은 2.5% 감소한 2087억 달러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국내 수요 약화 우려를 불렀다.

상품 수출은 3.1% 줄어든 1369억 달러로 집계됐다. 감소율은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민간 항공기 수출은 23억 달러 급감했는데 보잉이 항공기 사고 이후 737 맥스 출하를 중단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소비재와 자동차 수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4월 대두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갔는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을 지속하면서 더 줄어들 가능성도 크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상품 수지 적자는 819억 달러로 3월 830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이 같은 실질 상품수지 적자의 감소는 경제성장률에 기여할 수 있다.

대(對)멕시코 상품수지 적자는 79억 달러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멕시코가 보내는 불법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오는 10일부터 멕시코로부터 수입하는 모든 재화에 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