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FCA와 합병 무산된 르노, 남은 건 닛산과의 경영통합 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닛산자동차와의 경영통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노는 지난 4월 닛산에 경영통합 이야기를 꺼낸 후 정식적인 제안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FCA와의 합병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이제 남은 건 닛산과의 경영통합뿐”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닛산은 FCA와의 합병 논의가 제기된 이후 르노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 향후 통합 논의가 제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 사장은 FCA의 합병 철회 소식이 전해진 6일 밤 “닛산에게 좋은 결과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며 “연합의 폭을 넓히는 것에는 열려있지만, 기존 파트너가 갑자기 다른 회사가 된다면 누구라도 신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 무산에는 닛산의 반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닛산은 르노와 FCA가 합병하면 현재와는 전혀 다른 기업으로 바뀐다며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FCA와 르노가 합병할 경우 연합 관계에서 닛산의 존재감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감도 합병 반대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산의 한 고위 간부는 니혼게이자이에 “이번 합병 무산은 우리에게는 플러스다. 솔직히 안심했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FCA와의 합병이 무산됐다고 해서 닛산이 르노의 경영통합 제안에 응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이번 합병이 무산된 데는 르노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FCA 입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의 개입이 과도한 수준이었다”며 “사사건건 결론을 요구해 더는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의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르노와의 통합 교섭에서 닛산이 가장 경계해 왔던 프랑스 정부의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닛산이 르노와의 협의에 응할 공산은 더욱 작아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내다봤다.

닛산의 고위 간부는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은 사실상 경영통합 교섭에서 전권을 부여받지 못했다. 정부가 교섭을 주도하는 회사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자동차 회장(왼쪽)과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자동차 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