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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밀레니얼 핑크'로 청년·여심 저격 나선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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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잡은 1차 대장정에 이어 '희망·공감' 2차 대장정
토크콘서트서 아내와 노래부르며 공감대 형성
김세연의 여연이 전략 구성..'밀레니얼 핑크'로 표심잡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본격적으로 2차 민생대장정 길에 나섰다.

지난달 1차 대장정이 문재인 정부 실정을 지적하며 이른바 ‘집토끼’인 기존 보수세력 결집에 집중했다면, 이번 2차 대장정은 한국당의 취약점인 청년, 여성, 수도권 등 ‘산토끼’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다.

황 대표의 두 번째 대장정은 보수 대표주자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수권 능력이 있는 지도자임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원외 인사로 이에 대한 책임에서는 한 발 멀어질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 사랑재에서 2040 미래찾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황 대표가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 스스로 ‘황교안’ 삼행시 짓고, 핫도그 나눠주며 청년·여성 교감찾기 나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국회 사랑재에서 ‘황교안×2040 미래찾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아내인 최지영 나사렛대 상담센터장 교수와 함께한 황 대표는 푸드트럭을 준비해 핫도그와 음료수 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최 교수와 함께 ‘만남’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은 제외한 채 아내와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으며 “황고집이라고 하는데, 교통할 줄 아는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며 청년, 여성층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희망·공감-국민속으로’라는 타이틀 아래 청년, 여성, 수도권 등 지지 취약층 공략에 나섰다. 그는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를 찾아 ‘황교안×2040 청년창업가 talk! talk!!’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경제가 정말 어렵다. 어려운데 창업·벤처의 길을 가겠다고 한 우리 젊은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드리고 싶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선배들하고 동행하는 거 잘 못하는 것 같다. 저는 ‘선배들을 잘 이용해 먹어라’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성남상공회의소를 찾아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여성 기업의 투명경영 문화와 건강한 노사관계가 미래를 위해서 또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우수한 여성 기업들이 더 많아져 갈 수록 경제도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집토끼’ 잡기 행보는 주말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치캠퍼스Q' 개강식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성남=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성남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희망·공감 - 국민속으로> ‘황교안X2040 청년창업가 talk! talk!’에서 창업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6.07 alwaysame@newspim.com

◆ ‘집토끼’ 전략 짜는 김세연의 여의도연구원..‘밀레니얼 핑크’로 이미지 쇄신

황 대표의 행보와 더불어 당 내에서도 청년, 여성, 수도권 공략 전략이 진행 중이다. 이 전략은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맡고 있다. 김 의원은 3선이지만 1972년생으로 여전히 당 내에서 가장 젊은 의원으로 한국당 외연 확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은 최근 차세대브랜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당의 저평가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의 젊은 감각을 당 내 융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차세대브랜드위원장은 1988년생으로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원석 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부위원장 전원을 3040세대로 꾸렸다. 윤주진 정당 부분 부위원장(1986년생)은 국회 비서관을 지냈고, 조태진 정책 부분 부위원장(1980년생)은 변호사 출신, 임승혁 기획 부분 부위원장(1988년생)은 유통 기업 출신이다.

김세연 원장은 여의도연구원의 첫 전략으로 한국당의 상징이 된 빨간색을 ‘밀레니얼 핑크’ 색으로 일부 바꿨다. 밀레니얼 핑크는 밝은 파스텔톤의 분홍색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가장 선호하는 립스틱 색상으로 꼽힌다.

이 색상은 황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출간한 에세이 ‘밤깊먼길’의 표지, 토크 콘서트 홍보 포스터, 여의도연구원 명함 등에 사용됐다.

김 원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패스트트랙 대치 국면을 보고 보수 지지층은 ‘이제서야 좀 잘 하더라’라고 평가했다”며 “이후 한국당의 행보도 기존의 지지층이 모두 흩어지고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부분을 다시 결집하는,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그러면서도 “문제는 지금 이대로라면 확장성을 갖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금이 오히려 더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의 중도 보수층은 이념적으로는 공감해도 행태적으로는 (한국당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고 전략 배경을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2040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밀레니얼 핑크 색이 사용된 황교안 2040 포스터 <사진=자유한국당>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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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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