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목포대 남도문화사업소, 전통문화체험 통한 '또래관계' 재정립

기사입력 : 2019년06월09일 16:50

최종수정 : 2019년06월09일 16:50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대 남도전통문화사업소(이하 남도문화사업소)가 ‘함께 하는 세상.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체험 교실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다도교육을 배우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전통문화체험교실은 매년 3회씩 실시되며 '올해는 6월 11일과 25일'에 실시하고 덕수학교(교장 이명옥)와 청람중학교(교장 선명완)가 참여한다. 또 오는 10월 8일은 소림학교(교장 김시영)와 청람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 첫 행사는 이한영 생가와 백운동 별서 정원 일대에서 열리고 주요 프로그램은 △한복입기와 조선의 가든 티파티 △다산과 초의의 떡차 만들기 △화전 만들기 △별서정원 12경 찾아보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한영 전통차문화원 이현정 원장은“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짝을 이루고 그룹을 이루어 함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예절과 치유가 있는 공동체 관계형성을 통한 포용과 다양성 문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채현 교육장(강진교육지원청)은"장애학생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 인간으로서 또래관계를 만들고, 비장애학생들은 배려와 협력을 통해 다양성과 공동체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영전통차문화원은 다산의 제다법이 전승된 백운옥판차를 만든 다부 이한영 선생의 복원된 생가를 관리하며, 백운옥판차 제다체험과 다도교육 등을 실시해 남도 차문화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