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우즈·매킬로이·켑카 총출동... 2019 US오픈 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타이거 우즈, '투어 최다승' 82승 도전
브룩스 켑카, 114년만에 3연승 도전
필 미켈슨, 그랜드슬램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이 13일 밤 10시5분에 막을 올린다. 

타이거 우즈(44·미국), 로리 매킬로이(30·잉글랜드), 브룩스 켑카(29·미국) 등이 출전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파71/7075야드)에서 열린다.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로리 매킬로이... 제왕들의 메이저 전쟁

투어 최다승 타이에 도전하는 우즈, 이 대회 2승을 노리는 매킬로이, 114년만에 3연승을 꿈꾸는 켑카가 개장 100주년을 맞는 페블비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우즈는 통산 81승 중 15승을, 매킬로이는 16승 중 4승을, 켑카는 6승 중 4승을 메이저 왕관으로 장식했다.

US오픈 우승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는 켑카다. 2017년과 2018년 연달아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최근 지난해와 올 시즌 PGA 챔피언십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우즈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듭났다.

켑카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이 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윌리 앤더슨(스코틀랜드) 이후 114년 만에 이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다.

 그는 통산 6승 중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제패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부룩스 켑카가 US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가 투어 통산 최다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00년과 2005년, 2006년 US오픈을 접수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승을 노린다.

우즈는 2000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2언더파로 우승했다. 당시 공동2위 그룹은 3오버파였다.

매킬로이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 중 하나다. 2011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6월10일 끝난 RBC 캐나다 오픈에서 22언더파로 7타차 우승컵을 올려들었다.

그는 RBC 캐나다오픈 우승으로 3대 내셔널타이틀을 모두 우승하는 '트리플 크라운'를 달성하는 역대 3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을 제패하고 2014년 디오픈에서, 2012년과 2014년에는 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은 바 있다.

트리플 크라운은 미국(US오픈), 영국(디오픈), 캐나다(캐나다오픈) 등 3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모두 한 번 이상 우승하는 것으로, 리 트레비노(79·미국)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이 타이틀을 달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40대 우즈, 30대 매킬로이, 20대 켑카는 모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장타력을 자랑한다.

우즈는 데뷔 24년차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여전히 297야드를 넘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를 기록하고 있고, 매킬로이는 180㎝도 안 되는 신장으로 전체 2위인 315야드를 날린다.

켑카 역시 308야드를 거뜬히 넘긴다.

올 시즌 세 선수의 그린 적중률도 흠 잡을 곳이 없다. 우즈가 전체 1위인 72.86%, 매킬로이가 70.65%, 켑카가 70.5%로 그린 공략을 해내고 있다.

PGA 투어는 우승 후보로 브룩스 켑카를 1순위에, 매킬로이를 2위에, 우즈를 6위에 올려 놓았다.

로리 매킬로이가 US 오픈 2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필 미켈슨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준우승만 6차례... 필 미켈슨의 그랜드슬램 달성 주목

투어 통산 44승을 기록 중인 필 미켈슨(49·미국)이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역시 주목된다.

미켈슨은 마스터스(2004, 2006, 2010), 디 오픈(2013), PGA 챔피언십(2005)등 메이저 대회 3개에서 한 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했지만 US오픈에서는 준우승만 6차례(1999, 2002, 2004, 2006, 2009, 2013)에 그쳤다.

미켈슨이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진 사라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남자골프 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로리 매킬로이는 존 람 등과 13일 밤 11시51분에 동반라운드에 나선다. 

브룩스 켑카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등과 오전 5시47분에, 타이거 우즈는 저스틴 로즈, 조던 스피스와 14일 오전 6시9분에 티 오프 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등이 출전해 메이저 첫 승에 도전한다. 

US오픈이 열리는 페블비치 골프링크가 사용하는 포아 애뉴아 잔디는 성장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그린이 울퉁불퉁하다. 이로 인해 퍼팅이 까다롭기 때문에 다른 그린보다 퍼팅에 더욱 신중히 처리해야한다. 

대회 1라운드는 안개가 사라지고 태양이 뜬다는 예보다. 해가 나면 선수들은 그린 이전에 페어웨이를 걱정해야 한다. 페블비치 페어웨이 속도는 11피트로 웬만한 그린 만큼 빠르기 때문이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