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이다연 "데뷔 4년만에 한국오픈서 첫 메이저 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9:13

최종수정 : 2019년06월16일 20:06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메이저 대회 우승, 첫 우승 때보다 기쁘다."

이다연이 시즌 첫승을 메이저 대회서 신고했다. 이다연(22·메디힐)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GC(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2타 줄인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통산 3승과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우승을 일궈낸 이다연에게는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외에도 약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2020년도 3월에 개최되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졌다. 그는 또 이번 우승으로 3개 시즌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다연은 올 시즌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3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10위)을 포함, 이번 우승으로 톱10에 3차례 진입하게 됐다. 


다음은 이다연과의 일문일답:

-우승소감은?
:"먼저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어하는 한국오픈 메이저 대회서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 크다. 첫 우승 때보다 기쁘다. 나흘 내내 간절한 마음으로 쳤다. 퍼터 끝나는 순간까지 마무리를 했던 것 같은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

-우승 원동력은?
:"대회에 들어오면서 샷감이 좋았다. 첫 번째 두 번째 라운드를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첫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마음을 잘 잡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부터는 그 부분을 많이 신경썼다. 스타트 드라이버부터 마지막 퍼터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승부처는 몇번 홀이었나?
:"16번홀과 17번홀에서 파 퍼트를 어렵게 했다. 그 중에서도 17번홀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긴 거리의 퍼트를 성공해서 마지막까지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어떤 준비가 있었나?
:"3라운드때 너무 마음을 잡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라운드부터는 욕심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작년보다 달라진 부분은?
:"기술적인 부분은 프로님과 같이했는데 항상 강하게만 했던 플레이를 조절했다. 거리 컨트롤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 특히 퍼터 부분에서 부드럽게 칠 수 있었다. 그게 기술적으로 바뀐것 같다. 마음적인 부분은,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항상 매년 메이저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경험이 도움이 됐나?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 마지막 챔피언조라는 부담이 커서 하고자하는 것들에 있어서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 있어서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을 믿고 퍼터를 믿고 치려고 노력하려했다."

-LPGA 기아 클래식 출전권을 획득하게됐는데? 해외 투어 계획은?
:"일단 올 시즌 아직 LPGA도 그렇고 해외 투어의 경험이 별로 없다. 메디힐 챔피언십 소속 선수로 참석해서 처음으로 LPGA 경기를 했는데 올 시즌 좀 더 경험을 할 수 있으면 LPGA 경험을 하고싶지만 내년까지 계획을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기회가 왔으니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크긴 하다."

-시즌 초반에 목표가 있었다면?
:"사실 매년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을 원했다. 그 목표를 갖고 연습을 했다. 마음적으로 몸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했다."

이다연이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사진=KLPGA]
이다연이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