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조정민·김가영A·김보아, 1R 한국여자오픈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8:41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5:40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가영A, 김보아, 조정민이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가영A(17·남원국악예고), 김보아(24·넥시스), 조정민(25·문영그룹)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GC(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선두를 달렸다.

특히 17세 여고생 김가영A는 첫날 쟁쟁한 우승후보를 제치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지난 5월 이 대회 예선전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고 8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가영A는 12일 전라북도 골프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전날 연습 라운드를 하지 못했지만 예선전의 경험을 살려 이날 선두권에 올랐다.

김가영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조정민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김보아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몰아쳤다. 그는 6월2일 끝난 롯데 칸타타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우승)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준우승) 등 톱 10에 4차례 입상한 기록이 있다. 조정민은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승연(21·휴온스)은 한 때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17번홀(파3)와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그는 4월21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우승) 등 톱10에 3차례 입상하며 신인상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승연은 평균 258.53야드로 비거리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1위 최혜진(20·롯데)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이승연과 함께 7위 그룹에 올랐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따낸 최혜진은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또 6월9일끝난 S-OIL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부진한 경기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70위권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KB금융)은 5오버파 77타를 기록, 101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회 챔피언에게는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외에도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주어진다.

또 우승자에게는 2020년도 3월에 개최되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각 라운드별 최저타수 기록자에에게는 렉시콘 최고급 이어폰을 증정하는 데일리베스트 특별상을 주고 이밖에도 출전선수 전원에게는 JBL Flip4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최혜진이 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승연이 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