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장은수, 2R 선두... '메이저 2연승 도전' 최혜진 17위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8:34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8:35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2위 이다연, 65타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16년 신인왕 장은수가 둘째 날 선두를 달렸다. 

장은수(21·CJ오쇼핑)는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GC(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2라운드서 '노 보기' 플레이로 6타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렸다. 

장은수는 2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샷 감각이 워낙 좋아서 어려운 코스가 어렵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퍼트 감각도 좋아 보기 없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은수가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그는 "페어웨이를 놓치면 곤란해지는 코스니까 티샷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어려운 코스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간 게 통했다. 우승 기회가 없지는 않았지만 고비마다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이번에는 기회를 꼭 살리고 싶다.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오후에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역시나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구는 데 집중하겠다. 나 자신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은수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산 2승을 올린 이다연(22·메디힐)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타 줄인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그는 박주영(30)이 지난해 3라운드 때 세운 코스레코드(65타)와 같은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선두를 2타차로 추격한 이다연은 "바람이 없고 그린이 생각보다 부드러워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좋은 샷을 칠 때 느낌을 계속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샷 감각을 끌어올린 덕을 봤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가영A(17·남원국악예고)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 줄인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조정민(25·문영그룹)과 공동 3에 머물렀다. 

김가영A는 지난 5월 이 대회 예선전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고 8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첫날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K9 기아차를 부상으로 받은 김현수(27)는 이날 2타 줄인 2언더파 142타를 기록, 8위에 올랐다.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20·롯데)은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 144타를 기록, 2타 잃으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따낸 최혜진은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또 6월9일끝난 S-OIL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KB금융)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 줄인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50위권에 머물렀다. 

조아연(19·볼빅)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개홀에서 보기를 범해 4타 잃은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 90위권에 그쳤다. 

이 대회 챔피언에게는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외에도 약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2020년도 3월에 개최되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가영A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17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