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 3급 이하 147명 승진 인사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3:39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3:39

트램본부 운영‧민선7기 2년차 추동력 확보 차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광역시가 17일 3급 이하 147명을 승진시키는 등 인사를 단행한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 5급 이하 승진 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사전 예고된 인사 규모는 3급 2명, 4급 18명, 5급 42명, 6급 이하 85명 등 147명이 승진하고 국‧과장급 40명이 전보한다.

정윤기 부시장은 “이번 3급 승진은 도시재생과 문화예술분야, 트램 도입기반 마련과 상수도 고도화사업 정상화 등 장기간 주요시책을 추진하면서 성과 도출에 기여한 문용훈 문화예술정책과장, 장시득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을 승진대상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시득 본부장은 트램의 성공요건이 도시재생과 밀접히 관련된 점을 감안, 도시재생주택본부장 보직을 줘 트램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의 큰 그림을 그려내도록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1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7월 1일자 인사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라안일 기자]

이번 인사로 국외훈련에서 복귀하는 박월훈 처장은 시민안전실장에 배치하고 보건복지국장에는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을, 도시재생주택본부장에는 장시득 부장을, 교통건설국장에는 문용훈 과장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에는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을 전보발령했다.

4급 승진은 문화체육·기업유치·운송물류 업무성과 등을 고려해 남시덕 팀장 등 6명이 우선 승진하고 정책기획·복지정책·미세먼지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박지호 팀장, 권순돈 팀장, 문주연 팀장 3명이 발탁 승진됐다.

4급 전보는 국정현안인 일자리‧창업‧4차산업 분야와 우리시 현안인 국제행사‧트램정책 분야 등에 업무경험이 있고 국장과 손발을 맞춰 일할 과장급 자원을 교체 또는 전진 배치했다.

시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임용 목표(18.4%)가 매년 미달(13.8%)되고 있는 점을 고려, 윤경자 팀장을 발탁 승진시켰으며 이탈리아 연료전지업체와 대규모 양해각서 체결 실적 등을 인정받은 이광영 주무관을 비롯해 재난관리과 임병재 주무관, 일자리노동경제과 이미경 주무관 등도 발탁대상자로 선발됐다.

6급 이하 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를 중시하면서 현직급 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승진 인사했으며 일부 현직급 고경력 직렬의 승진 확대로 근속승진자 발생도 최소화했다.

다음은 대전시 인사명단이다.

◇3급 승진

▲교통건설국장 문용훈 ▲도시재생주택본부장 장시득

◇3급 전보

▲시민안전실장 박월훈 ▲보건복지국장 이강혁 ▲트램도시광역본부장 박제화 ▲보건환경연구원장 전재현(개방형) ▲상수도사업본부장 정무호 ▲인재개발원장 임묵

◇4급 승진

▲국제협력담당관 남시덕 ▲정보화담당관 이상근 ▲비상대비과장 유석조 ▲미래성장산업과장 박지호 ▲회계과장 정제언 ▲가족돌봄과장 김희태 ▲문화예술정책과장 문주연 ▲노인복지과장 정기룡 ▲보건정책과장 유은용 ▲자원순환과장 양기현 ▲도시광역교통과장 장일순 ▲도시정비과장 김용조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권순돈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 ▲공원관리사업소장 조경호 ▲차량등록사업소장 윤경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이효식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석희로

◇4급 전보

▲일자리노동경제과장 정병순 ▲기업창업지원과장 정재용 ▲체육진흥과장 최용노 ▲문화유산과장 정재관 ▲식품안전과장 원방연 ▲트램정책과장 홍성박 ▲트램건설과장 조철휘▲도시정책과장 권경영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최태수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오규환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임영호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한광오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성현영 ▲중앙협력본부장 민동희

◇5급 승진

▲정책기획관 이재석 ▲예산담당관 최영주 ▲국제협력담당관 이종호 ▲안전정책과 윤남이 ▲재난관리과 백성열 한근희 ▲기업창업지원과 강태선 ▲투자유치과 강전왕 ▲과학산업과 두형권 유학록 ▲자치분권과 정선화 ▲운영지원과 권준경, 진문용 ▲세정과 박광수 박언연 ▲청년정책과 이동원 ▲교육복지청소년과 이미선 ▲체육진흥과 최종오 ▲노인복지과 이정인 ▲보건정책과 심우범 ▲미세먼지대응과 박명호 서종철 ▲버스정책과 임한모 ▲운송주차과 박중규 이관호 ▲건설도로과 맹용호 전종현 ▲도시재생과 나미희 안병욱 ▲도시정비과 조권상 ▲주택정책과 김태련 심근수 유지은 윤길채 주대식 ▲토지정책과 박영진 ▲농업기술센터 구근우 ▲감사위원회 배상진 심완섭 ▲재난관리과 임병재(승진요원) ▲일자리노동경제과 이미경(〃) ▲관광마케팅과 이광영(〃)

<이상 7월 1일자>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