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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진핑 방북에 "비핵화 협상 조기 재개에 기여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21:21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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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시진핑, 北 방문 동향 파악 후 예의 주시"
北 조중통 "시진핑, 20~21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에 대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지난 주부터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 주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조선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이슈가 있을 때마다 북중 정상간 만남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번 북중 정상간 만남은 북미 정상회담의 재개를 위한 포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1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인 지난해 3월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방문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다롄을 찾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곧이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1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1월에도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4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고 대변인은 "G20(선진 20개국) 정상회의 전후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일시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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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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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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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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