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나경원 “윤석열 지명, 정치보복 선언...인사청문회서 반드시 저지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09:51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9: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의원 내년 총선서 앉혀버리겠단 계획”
“추경, 불만 국민에 현금 주는 모럴해저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두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검찰 내 쓴소리를 완전히 틀어막겠다는 의미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임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정권에 불만 있으면 옷 벗고 나가라는 선언이자 본격적으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의 정치보복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 사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7 leehs@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 의원과 정부 비판세력들을 완전히 파괴하고 패스트트랙 폭거에 저항한 정치인을 반드시 내년 선거에서 주저 앉혀버리겠다는 계획마저 엿보이기까지 한다”며 “우린 거기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더 이상 정부와 여당을 설득해가며 변하길 바랄 여유가 없다. 이제부터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 해야한다. 또 문제점을 콕 집어내 파고들어가는 기동성도 필요하다“며 ”그 첫 번째 과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다.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저지해야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힘들다며 돈 빌려다 하겠다는 것이 경기부양 사업이 아니라 당장 국민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현금을 쥐어주는 모럴해저드 추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폭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뒤 정권이 이번엔 재정 포퓰리즘을 밀어붙이려고 한다”며 “추경은 3조6000억원 국민돈을 더 빌려 쓰겠다는 것이다. 제발 알뜰살뜰 살라며 잔소리해도 듣는척도 안하더니 이제와 제발 돈 좀 꿔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