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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증권신고서 제출…7월 말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6:39

태양광 인버터 분야 독점적 지위 확보
10~11일 수요예측 후 16~17일 청약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사인 윌링스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윌링스]

공모 주식 수는 138만2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만2500원이다. 다음 달 10~11일 수요예측과 16~17일 청약을 거쳐 7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인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에 대한 자체 개발‧제조‧판매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설계 및 조달, 공사까지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EPC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윌링스의 핵심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은 주력 제품인 태양광 인버터뿐만 아니라 전기압력밥솥용 유도가열 인버터,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직수정수기 순간온도제어장치 등에 활용되며 윌링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에 대해 멀티스트링 방식을 적용해 유지 보수 중에 발전이 불가능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효율을 향상했다.

윌링스는 지난해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2017년 대비 4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원, 43억원으로 57.6%, 80.4% 성장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태양광 인버터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제품 업그레이드에 노력하는 한편, 대용량 인버터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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