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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대학생들의 이야기 담은 웹드라마 '사랑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5:47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30대 젊은 감독이 대학생들의 청춘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7부작 웹 드라마를 발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ENTER87]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ENTER87은 지난달 20일 첫번째 웹드라마 '사랑할수 있을까'를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선보였다.

4일 ENTER87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홍보영상을 제작해 국내 대형 상업 영화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춘 스탭들을 대거 참여해 제작비 등 외부 투자없이 자체 제작으로 웹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연출을 맡은 박상윤 감독은 청년창업지원으로 ENTER87 설립한 뒤 그동안 각종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구에게나 들려줄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20대 대학생들의 서툰 청춘 이야기와 사랑을 풋풋한 본인만의 감성을 살려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웹드라마 '사랑할수 있을까'는 캐스팅 당시 2000여명이 넘는 배우 등 지망생이 지원했고, 그중 웹드라마 작업이 처음인 5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여주인공 사랑(베우 김보경)과 남자친구 형석(배우 김범수), 윤사랑의 친구 윤정(배우 안채은), 남자주인공 형석을 짝사랑하는 우솔(배우 김민정), 형석의 친구(배우 최시훈) 등이 출연해 대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박 감독은 "20대 젊은이들의 풋풋하고 서툰 청춘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전문가들과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로맨스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에피소드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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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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