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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韩中国人Talk!】⑥用影视作品搭建中韩交流桥梁——专访在韩中国导演刘德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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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与韩国是友好邻邦,两国在文化方面的交流十分密切,汉风吹进韩国,韩流也走入中华大地。

有这样一位青年导演,他生长在中国,抱着对影视剧制作的热忱来韩国求学,凭借原创电影《黑石迷儿》斩获亚洲新媒体电影节最佳导演奖,他还成为首位与韩国“NAVER TV”签约的中国籍导演。他将自己形容为“韩龟”,不忘初心,奋力追逐电影梦想,他就是导演——刘德甫。

中国青年导演刘德甫【图片=记者 周钰涵】

NEWSPIM中文网6月7日对刘德甫导演进行了专访,他在讲述逐梦历程的同时,也希望通过自己的影视作品搭建中韩交流的桥梁。刘德甫的工作室坐落于高楼林立的光化门广场附近,记者与刘德甫见面时,他刚结束新作品的企划会议;朝气蓬勃,彬彬有礼是他给记者的第一印象。

刘德甫出生于河南濮阳,2004年毕业于中央戏剧学院表演系,随后来韩国潜心学习电影制作。对于来韩国深造的契机,刘德甫表示:“最开始在中央戏剧学院进修表演系是想成为一名演员。早年中国影视剧产量较低,这对年轻男演员来说争取到角色的机会也相对较少。毕业后的两年,我成为‘北漂’一员,闲暇时光观看许多韩国影视剧,对朴赞郁等知名导演的代表作情有独钟。同时,一年一度的釜山国际电影节大咖云集令人趋之若鹜,因此2007年抱着一腔热血来韩国灵山大学釜山校区学习电影制作。”

刘德甫与演员沟通【图片=DF娱乐】

为掌握更专业的电影制作知识,刘德甫于2011年转战首尔,进入中央大学尖端影像大学院继续进修,并于2016年获得硕士学位。毕业后,刘德甫选择留在韩国,致力于中韩电影文化和影像制作的交流与合作,他说:“在学校学到更多的是理论知识,毕业后的我想与韩国市场中更专业的人士交流,因为这样才不枉我选择来韩国学习电影。同时,中国近几年经济快速发展,我也希望能在韩国为两国影视剧交流创造更多机会,希望两国同行共同进步。”

采访中,刘德甫称自己为“韩龟”。对于这个称号,刘德甫坦言,“‘海龟(海归)’更准确的意义是回归,但对于学习毕业后仍奋斗在韩国的中国人来说,最大目的是希望为两国交流尽自己的绵薄之力,因此把包括我在内的这些中国人称作‘韩龟’。”

刘德甫导演(右二)对演员进行指导【图片=DF娱乐】

由刘德甫执导的电影《黑石迷儿》大获成功,斩获中国、韩国、澳大利亚与加拿大等多个国家电影节奖项,也让很多粉丝通过这部电影认识刘德甫。电影中对“80后”人群的梦想以及“海归”生存现状给人留下深刻印象。

谈到创作灵感,刘德甫意味深长地说:“这是我研究生的毕业作品,是一部低预算独立电影,‘黑石’顾名思义是中央大所在的黑石洞,‘迷儿’指迷失在路上的人,电影部分情节来源于真实生活,相当于献给80后的传记电影。”刘德甫补充道,《黑石迷儿》强调两点,一是展现80后的彷徨,二是探讨留学生在异国他乡的疏离感。

刘德甫(左二)在片场导戏【图片=DF娱乐】

中韩交流虽然密切,但也并非一帆风顺,“萨德问题”曾令两国交流锐减,这也包括影视剧方面。在这种情况下,刘德甫依然没有放弃自己在韩国的导演梦想,并为持续促进两国影视剧行业交流发挥作用。他说道:“我凭借《黑石迷儿》在釜山举办的亚洲新媒体电影节中获得最佳导演奖。也正是因为如此,我有机会与许多韩国同行前辈切磋,也向中国同行介绍韩国电影的情况。虽然中韩曾有小摩擦,但并未影响电影人的交流。”

在韩国十余载,刘德甫十分清楚中韩在电影行业的不同,他坦言,中国大多是好莱坞的制片方式,注重的是工作时间和日程计划,而且剧组人员很大部分遵守自己部门分工和任务。韩国剧组环境注重分离制作,愿意牺牲更多时间用于作品本身的思考和拍摄,导致演员超时和拍摄延误等问题。

刘德甫获亚洲新媒体电影节最佳导演奖【图片=DF娱乐】

近年来,网剧和网络电影蚕食传统影视剧市场。刘德甫也与时俱进,在韩国门户网站NAVER的视频频道推出由他执导的网剧《偶然in Japan》(又名《同颜小姐》)。同时,他也成为首位与NAVER TV签约的中国籍导演。

刘德甫对此表示:“做这部网剧的契机很简单,是在中韩两国关系陷入低谷的时期创作。电影《黑石迷儿》过后,我希望策划一部以中韩为背景的爱情片。但2017年以后,两国关系进入困难时期。经过多轮商议,我们最终决定转至日本拍摄,邀请韩国团队参与制作,导演则由中国人担任。从结果来看,网剧播出后的反响好于预期。拍摄该剧的过程,也让我感觉到中国网剧市场蕴藏着巨大潜力,同时韩国业界依然对中国市场抱有浓厚兴趣,从韩国网友留言中也可以看到他们对中国文化的渴望,希望有机会重新认识崭新的中国。”

席间,刘德甫谈到了与NAVER TV合作的感受,他说:“首先感谢电影制片人和电影人对我的支持。我从初出茅庐到小有成就,能有机会与NAVER TV合作,这是对我作品的肯定,作为在韩国奋斗的中国电影人我感到非常骄傲。”

刘德甫与后辈徐夜成立“在韩中国电影人”组织【图片=记者 周钰涵】

不久前,由韩国导演奉俊昊执导的影片《寄生虫》荣获戛纳电影节金棕榈奖,该剧通过讲述两家人的故事揭露贫富差距的社会问题。刘德甫认为:“每个人对影片的理解和看法不尽相同。这部影片的主流价值观与中国相似,虽然讲述小人物,但最终呈现出的是积极向上一面。我们可能或多或少都会经历挫折,但只要秉持积极向上的心态,一定会有好的结果,期待这部影片能在中国上映。”

刘德甫导演在工作之余,还不忘回到母校与学弟学妹们交流,定期举行研讨会,几乎场场爆满。对此,他笑称,“首先感谢后辈徐夜找到我,我与徐夜去年一同成立了在韩中国电影人组织,宗旨是希望为决定留在韩国影视剧制作领域发展的中国人提供交流平台,希望借此为今后两国的影视剧创造出更多、更好的作品。我们通过定期邀请在韩传媒人讲座,让学弟学妹们进一步了解韩国文化,为让他们如何在韩国成为一名合格的中国电影人做铺垫。”

电影《黑石迷儿》(左)与网剧《偶然in Japan》【图片=DF娱乐】

对于新作品,刘德甫透露,由于网剧《偶然in Japan》在韩国引发强烈反响,因此明年计划再推出一部以中韩文化为主轴的迷你剧。此外,我也希望有机会尝试拍摄音乐电影。

采访最后,刘德甫也希望中国和韩国留学生不要放弃自己的梦想,他说,逐梦之路充满荆棘,但也是由耕耘到丰收的过程,希望学习电影制作的不论是中国学生还是韩国学生,都不要忘记“坚持”二字。在坚持基础上,融合本国文化与外国文化,这样才能创作出优秀作品,才能从梦想变为现实。

记者 주옥함(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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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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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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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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