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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이어 중앙아시아 찾는 이총리, 신남방·북방 '투톱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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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방글라데시·카타르 등 순방
신남방·북방 외교·경협 확대…신시장개한
韓기업, 대규모 건설·교통인프라 수주지원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新)북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중앙아시아 5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투톱 외교를 통한 신남방·신북방 외교・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건설 및 교통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수주공략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카타르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총리로서 최초 방문이다. 방글라데시는 2002년 이후 17년만이다.

이 총리는 한-방글라데시 총리회담을 통해 외교·안보, 무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등의 분야에 실질적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남아시아의 지정학적·전략적 요충지인 방글라데시는 포스트 아세안 국가로 연 7%대의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는 거대시장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한국을 자국의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는 등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신북방정책의 핵심대상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도 신시장 개척을 위한 요충지로 통한다.

15일부터 17일간 타지키스탄의 공식방문을 예정한 이 총리는 방문기간 중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한다. 또 이 총리는 한-타지키스탄 총리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라술조다 총리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밋 지역 전력망 구축사업 사업 보고회에 참석한다. 해당 보고회에서는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산림, 교육 등 새로운 분야의 실질협력 방안에 협의할 예정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키르기스스탄 방문에서는 총리회담을 통한 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가 진행된다.

이 총리는 국립감염병원 개선사업 등 개발협력 사업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보건·의료, 전자정부, 교통,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양국 기업인들은 수교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포럼에서는 투자·교역 활성화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공식방문할 카타르에서는 양국 간 건설‧인프라 협력의 상징인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카타르 국립박물관 방문이 예정돼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한 문 대통령 [서울=뉴스핌] 지난 4월 18일(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한국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중앙아시아 최대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이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4.17

이번 방문에서 이 총리는 건설 및 교통인프라 사업의 우리 기업 수주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기업의 참여가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건설·인프라 사업 198억 달러 등 총 320억 달러 규모다. LNG 운반선 60척 구입, 북부 가스전 확장,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Facility-E 담수복합발전소,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 등이 있다.

무엇보다 양국 간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실질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계기로 양국은 ‘전방위적 동반자관계’를 선언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순방에 이어 이 총리의 방문은 신북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중앙아시아 5개국 순방을 완성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방문대상국들과 협력다변화를 통한 경제실질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적개발원조 강화를 통해 방문대상국들과 공동번영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임정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허위 선생 후손과 고려인 대표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재 타지키스탄에는 약 600명, 키르기스스탄에는 약 1만7000명 고려인이 거주 중”이라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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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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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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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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