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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15:26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15:26

오는 26일까지 페루·인도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접수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하반기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의 기술 진단 △기술 수요가 있는 해외 기업 발굴·매칭 △계약과 투자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해외기술교류 상담회는 국내 기술의 수요가 높은 신흥국인 페루 리마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기술이전이 가능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모두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선정기업은 현지기업과 매칭상담·통역·현지차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담회 이후에는 시험 인증, 수출 서류 대행 등 후속지원도 실시한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지난해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 기업간 40여 건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으며, 6건의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돼 20여억원의 기술과 제품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수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계약 협의 진행단계부터 자문, 통·번역 등 상시 기술교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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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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