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 U+,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마트공장배움터에 5G 구축 협약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4:05

"5G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개척"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가 5세대이동통신(5G) 스마트 팩토리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왼쪽)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 김형수 이사가 15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2019.07.15.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5G 기반 스마트공장배움터 실증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5G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를 위해 국내 최대 중소벤처기업 교육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5G 스마트팩토리 제공 대상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운영인력 6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를 위해 경기 안산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교육장인 스마트공장배움터에 5G 등 신기술을 적용하고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등 전국으로 스마트 교육장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말까지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의 이동형 로봇, MCT설비 센서, 비전검사 ROS(Remote Operation System) 등 실습용 설비에 5G 모듈과 산업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인 모터진단, 직캠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다.

또 향후 신축되는 스마트공장배움터도 5G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팩토리 교육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각종 사업과 정책을 긴밀히 교류하고 5G 등 신기술 기반 창업자 지원 활동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에 따른 수익창출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앞선 5G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전국 공장 운영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안산 스마트공장배움터에서 교육 예정인 1만여명의 스마트공장 운영자들에게 5G 기반의 최첨단 실습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양측의 협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촉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배움터 5G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기업에 특화된 5G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B2B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