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전복데이’ 행사 개최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세계 수영인과 함께 하는 2019 복날엔 완도산 전복을 소개하는 전복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사)한국전복유통협회가 함께 운영하며, 시중보다 20~30%정도 저렴한 가격에 완도산 전복을 판매한다.
완도산 활전복 [사진=지영봉 기자] |
아울러 완도 특산물인 명품 광어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 가공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활 전복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완도 수산물 판촉 행사, 더불어 전복‧해초비빔밥 및 무료 시식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전복 2마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또한 활 전복 구매 고객(선착순 500명)에게는 전복장과 전복장아찌, 완도자연그대로미(米) 500g, 자른 미역 중 한 가지가 제공된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산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사)한국전복연합회 김중견 본부장은 "전복은 자양 강장, 허약 체질 개선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면서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고 원기를 돋아주는 특별한 음식인데다, 삼복 무더위를 이기고 수영대회로 지친 몸을 추스리는 데 최고"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도 "이번 직판 행사를 통해 생산자는 소득에 보탬이 되고, 소비자는 몸에 좋은 전복을 먹고 건강을 챙기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