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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상산고 부동의 요구' 교육부 전달…여야 국회의원 151명 서명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5:41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5:41

[서울=뉴스핌] 고종승 기자 =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 151명의 서명을 받아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운천 의원이 주도한 서명에는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106명, 바른미래당 23명, 민주평화당 10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5명 등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가 넘는 151명이 동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보고에 앞서 유 부총리에게 국회의원 77명의 서명을 받아 부동의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그 이후에도 많은 의원의 추가 신청이 들어왔다”며 “국회 재적의원 과반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잘못됐다는 데 여야 가릴 것 없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정 의원 및 서명의원들의 부동의 요구서는 “유독 전북교육청만 80점으로 기준점을 상향 설정했다”며 “70점대를 맞은 전국의 다른 자사고들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고 79.61점을 얻은 상산고는 탈락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북교육감의 재량권 일탈·남용과 법령위반, 독단적 평가 기준의 적용 등 짜인 각본대로 움직인 부당한 결과였다"며 "형평성과 공정성, 적법성이 현저히 결여된 부당한 평가를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오는 25일 상산고에 대한 동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산고는 정운천 의원 지역구(전주을 선거구)에 위치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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