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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NG보다 낫다' 뉴욕증시 금테마 BAANG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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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금 선물이 6년래 최고치로 오르면서 뉴욕증시에 관련 종목이 상승 테마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달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만큼 달러화 약세 흐름과 금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월가의 일부 투자은행(IB)은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모멘텀이 꺾이는 한편 5개 금광주를 지칭하는 BAANG(바릭골드, 앵글로골드, 앵글로 이글 민스, 프랑코-네바다, 골드 필즈)이 유망주로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각) 금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름세를 지속, 온스당 142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라 달러화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금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경계감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정세 불안,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리스크 역시 금값 상승에 무게를 실어주는 요인이다.

UBS의 조니 테베스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금값 상승의 핵심 동력은 연준의 통화완화 전망”이라며 “금리와 달러화의 하락이 금으로 투자 자금 유입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10여년만의 첫 금리인하 폭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주요 외신과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점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금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보유 규모가 8000만온스를 넘어섰다. 이는 6년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금 관련 ETF를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해당 상품이 보유 물량을 확대한 결과다.

월가 IB 업계는 금 매입을 적극 추천하는 한편 관련 종목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울프 리서치는 뉴욕증시의 강세장을 주도했던 FAANG에 비해 금광주로 구성된 BANNG 테마가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울프 리서치의 존 로크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들 금광주는 금값과 매우 높은 동조 현상을 보인다”며 “금 선물이 최근 탄탄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고점 1900달러와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어 추가 상승의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금 선물은 연초 이후 12%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알파벳이 12개월 사이 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이외에 환율전쟁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금값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환율전쟁 리스크에 대비, 금의 보유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권고했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어츠 최고경영자 역시 지난주 CNBC와 인터뷰에서 경기 한파 및 금융시장 혼란을 경고하며 금을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제시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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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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