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2주 연장 방송한다.
22일 KBS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8회 연장 소식을 알렸다. 당초 드라마는 100회 분량으로 기획됐으나 이번 연장 결정으로 총 108회로 늘어나게 됐다.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에 워킹맘의 고민, 현실적인 친정엄마 모습을 그려 주목 받았다. 하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출생의 비밀, 재벌 후계 싸움 등이 전면에 나오면서 ‘막장극’으로 변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번 연장결정으로 드라마는 오는 9월 22일 종영한다. 원래는 9월 8일에 마칠 예정이었다.'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후 방영될 후속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첫 방영도 9월 28일로 늦춰졌다.
한편 KBS는 전작 '하나뿐인 내편'도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방영 도중에 6회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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