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커피보다 세련된 감각. 茶시장의 새로운 황제 '샤오관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보급 명인 8인, 8대 명차 선봬
설립 5년만에 천년 차시장 평정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차(茶) 제조 명인이 선사하는 최고 품질의 차. 중국 고급 차 브랜드인 ‘샤오관차(小罐茶)’가 설립된지 불과 5년 만에 본토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샤오관차는 중국 국보급 찻잎 제조 대가 8인이 중국의 8대 명차를 선보이는 콘셉트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세련된 캡슐 용기에 신선한 찻잎을 넣어 판매하는 샤오관차는 지난해 연 매출 20억 위안(약 3400억원)을 돌파했다.

샤오관샤의 상징인 캡슐찻잎 [사진=바이두]

샤오관차는 최고 품질의 찻잎을 중국 전역에서 동일한 품질과 가격으로 판매해 좋은 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진짜와 가짜가 혼재하고, 가격이 불투명한 중국 찻잎 시장에 샤오관차의 성공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내에선 샤오관차가 중국의 전통 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 서양 문화의 영향으로 커피에 익숙한 중국 젊은 층도 소비층으로 끌어들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샤오관차는 중국 내 590여 개 매장에서 보이차, 철관음, 용정차 등 중국 8대 명차를 포함해 총 12개종을 선보이고 있다. 1회 분(4g) 캡슐 10개짜리가 한 세트로 500위안(약 8만원)이며, 20개짜리는 1000위안(약 17만원)이다. 한정판의 경우 용정차 20개 캡슐 한 세트가 3000위안(약 51만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샤오관차는 중국 관영방송인 CCTV 광고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샤오관차, 대가의 작품’이라는 광고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브랜드 이미지를 강인하게 각인시켰다.

샤오관차는 중국 8대 명차를 제조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대가들을 섭외하는 데 장장 3여 년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명인은 모두 찻잎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들이다.

샤오관차의 차를 제조하는 8대 명인 [사진=바이두]

8명의 명인 중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린전촨(林振傳)은 푸딩(福鼎)지역의 백차 제조 경력만 23년이 넘는다. 보이 숙차(熟茶)의 아버지 쩌우빙량(鄒炳良)은 보이차 제조에 6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찻잎 제조에 거의 한평생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캡슐커피와 흡사한 샤오관차의 용기 디자인은 무려 500만 위안(약 8억원)을 들여 제작했다고 한다. 일본 디자이너 히데오 감바라(Hideo Kambara)가 2년여의 시간을 거쳐 디자인했다. 샤오관차의 매장은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팀 코브(Tim Kobe)가 맡았다.

샤오관차는 품질 보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시장에 처음 제품을 선보인 이후 2017년 자체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2018년 자체 찻잎 농장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제품 생산부터 제조까지 모두 자사가 도맡는다는 전략이다. 또 품질 위조 방지를 위해 제품에 QR코드, 명인 얼굴이 새겨진 정품 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샤오관차를 설립한 창업자 두궈잉(杜國楹)은 중국의 유명 브랜드를 잇달아 탄생시킨 전설적 인물이다. 1973년생인 그는 사범대학 졸업 후 2년간 교편을 잡다가 진로를 바꿔 창업에 뛰어들었다.

두궈잉은 1998년 첫 창업 회사로 ‘베이베이자(背背佳)’라는 자세교정 브랜드를 설립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후 영어학습기 ‘하오지싱(好記星)’, 비즈니스용 태블릿 PC ‘이런이번(e人e本)’ 등도 잇달아 성공시켰다. 샤오관차는 그가 가장 마지막으로 창업한 회사다. 그는 각종 차 브랜드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샤오관차를 업계 1등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거듭하고 있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