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영암군, 하반기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3:04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3:04

[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지역 기업의 신청서를 오는 8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자와 지역 기업 양쪽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 청년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고용촉진 정책이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2010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상반기에 60여 명을 선발했으나, 청년과 기업들로부터 추가 모집에 대한 요청이 많아 하반기에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에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원이 3개월간 나눠 지급한다. 2년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이 매분기 나눠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4년차 지원금이 신설돼 장기근속금으로 청년에게 500만원이 지급돼 청년 취업자 1명당 당초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참여대상은 영암군내 소재하고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다. 청년 취업자는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참여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영암군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061)470-2351)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kt336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