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8월 전국 1만9000가구 분양..정부 규제·청약시스템 개편 '변수'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6:41

수도권에 1.5만가구 몰려..전체 물량 79% 차지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 다수..상한제 영향 미미"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9000여가구가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한 정부의 추가규제와 청약시스템 개편이 분양일정에 주요 변수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1만9311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7775가구)보다 약 2.5배 많은 수치다.

[자료=부동산인포]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261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79%를 차지한다. 우선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총 514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경기 김포에서는 대림산업이 마송지구 B6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대림산업의 수요자 맞춤형 새 주거 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된다.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 364가구와 오피스텔 363실이 들어선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분양한다. 총 1010가구의 대단지다.

경기 광주 오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포 도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우남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에 '테라스하우스 우남퍼스트빌 더테라스 동탄' 238가구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

지방에도 분양 물량이 있다. 대구에선 GS건설이 동구 신천동에 '신천센트럴자이' 553가구를, 포스코건설이 대구 중구 대봉동에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262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 총 975가구 중 61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에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1140가구의 대단지다.

다만 다음달 중 분양을 계획 중이던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한 정부 정책이 발표될 경우 분양을 수개월 늦출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중순 이후로 일정을 잡고 있던 단지들도 오는 9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이 계획된 단지들 상당수는 다음달 중 대책이 발표되면 분양시기를 8월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높다"며 "민간택지는 시행여부에 특히 민감할 수 있지만 공공택지는 이미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일정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이 많이 몰린 수도권은 신도시를 비롯해 공공택지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분양가 인하 폭도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