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2Q 성장률 확인한 월가, 연준 금리인하 '이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올해 2분기(4~6월) 미국 경제가월가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에 차질을 일으키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장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인하 폭이 당초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2분기 미국 성장 '굿' 무역 마찰 속 강한 저항력 =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나타난 기업투자 및 수출 부진을 소비지출이 일부 상쇄하면서 2분기 성장 둔화 폭이 시장의 우려보다 제한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간 환산 기준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2분기 미국 경제가 1.8~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긴 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고 있고 세계 경제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30~3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결정에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데니스 치스홀름 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표로 미국 소비자들은 경제 충격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확장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표는 무역이 경기 확장세를 억누르고 있음을 보였다. 2분기 수출은 5.2% 하락했으며 수입은 0.1%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기업투자도 0.6% 감소하면서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

그러나 소비자 심리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견고한 소비지출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2분기 4.3% 증가하면서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나타냈다.

최근 50년 사이 최저 실업률을 유지하면서 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소비지출은 연초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영향으로 증가율이 1.1%에 그쳤었다.

정부 지출도 5% 증가하면서 10년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 월가 금리인하 전망 고집, 폭은 축소될 전망 =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이달 연준의 금리인하에 제동을 걸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테이트스트릿 글로벌 어디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경기 침체 평가가 과장됐었다"라며 "경제 지표는 적어도 내년까지 경기 침체가 가까이 있지 않다는 점을 계속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잠재적 경제 악영향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25bp 전격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인하 폭에 대한 시장 전망은 다소 위축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채 선물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100%로 예상하고 있으며 2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는 53% 반영했다.

시장은 이달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날 오전 24%에서 GDP 발표 이후 19%로 줄였다.

플란테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이어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최근 경제가 둔화되었다는 다양한 징후에도 불구하고 2분기 GDP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면서 "취약한 기업투자를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소비 부문 강세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와 제이크 맥로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정책 불확실성, 세계 경제 둔화를 감안하면 이제는 연준이 예방접종을 해야할 때"라고 적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