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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복 유통사업 지원 확대'로 판매 촉진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9:23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복 출하시기에 맞춰 전복 유통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전복 판매단가와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고 어린전복(치패) 판매 마져도 생산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진도군 생산 전복 [사진=진도군]

군은 고품질 진도전복 생산과 판매단가 유지 등 전복 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ICT 기반 육상 순환여과식 전복 양식장(1개소, 50억원) △전복 가두리 시설 현대화 △어린전복(치패) 방류 △물류집하장(이끼장) 등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복 가격 하락과 내수 악화로 인해 침체된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퇴적층조사, 심사비용 등 전복 ASC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도전복 판매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지역 내 유통업체들의 노력들이 진도 양식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관내 전복유통업체인 △더 좋은 전복(대표 김종수) △어업회사 진흥 전복유통(대표 진용수) ▲싱싱한전복영어조합법인(대표 허신열) 등 유통업체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인 보험회사에 전복 5.5t을 납품하면서 힘을 보탰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양식산업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이 종사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하고 추진해 진도 수산양식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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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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