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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업관광 20선 선정…산업관광 가족여행단 이벤트도 진행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1:32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

산업관광은 1, 2, 3차 산업현장을 관광 대상으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나온 관광 콘텐츠다. 산업기반시설과 기업 박물관, 체험관, 교육관, 관광객 체험과 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테마파크형) 등을 기반으로 견학, 직업 체험, 제조공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독의약박물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가볼만한 산업관광 20곳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팜랜드 △산사원 △하슬라아트월드 △영동와인터널 △한독의약박물관 △신평 양조장 △한산모시관 △옻칠공예관 △삼례문화예술촌 △대승한지마을 △상하농원 △포스코 역사관 △문경 에코랄라 △합천영상테마파크 △SM 타운 △깡깡이 예술마을 △외고산 옹기마을이 포함됐다.

이들 20개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 결과 수집된 470여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 운영 프로그램의 매력도와 산업관광지 인지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성 등 측면에서 학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 전통 향토산업, 장수기업부터 근현대 산업유산, 세계적 강소기업, 첨단산업체까지 다양하다.

이중 한독의약박물관은 자녀과 함께 '나만의 소화제 만들기' '사랑의 묘약 만들기'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의 기업 박물관이다. 또 울산 울주군 소재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 옹기 집산지로 옹기장인들의 옹기 제작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옹기전시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선정된 산업관광지에 대한 더 상세하고 입체적인 정보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형태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산업관광 가족여행단' 홍보 이벤트도 추진한다. 산업관광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산업관광 3개 코스를 엄선해 가족여행단(코스별 10팀, 총 30팀)이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관광 가족여행단 이벤트 신청 방법 등 더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9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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