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혐한 논란' DHC 제품 판매 품목서 제외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20:37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4:40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체인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가 '혐한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상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했다.

올리브영은 12일 오전부터 온라인 매장에서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올리브영은 1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게 "DHC 상품 노출을 최소화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리고 매장에서 DHC 상품의 진열 위치도 고객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기도록 했다.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랄라블라는 이날부터 20여종의 DHC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15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발주를 중단키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남은 재고는 진열 위치를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롯데가 운영하는 롭스도 이날부터 온라인몰에서 DHC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전국 오프라인 130여개 매장에서도 DHC 제품 진열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DHC는 지난 10일 자회사 DHC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에 출연한 극우 인사가 한국의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는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며 역사를 왜곡하는 문제성 발언을 해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