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샤오미, 미밴드4·무선이어폰 출시..韓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7:05

샤오미, 미밴드4서 처음으로 한국어 지원
무선이어폰·알루미늄캐리어로 생태계 확장 나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샤오미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앞세운 스마트밴드 ‘미밴드4’와 무선이어폰 ‘에어닷 청춘판’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오미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신제품 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오픈마켓 쿠팡에서 미밴드4와 에어닷 청춘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미밴드4(왼쪽)와 에어닷 청춘판(오른쪽) [사진=샤오미]

미밴드4는 전작보다 스크린 크기(0.95인치)가 39.9% 커졌다. 미밴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컬러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1600만가지가 넘는 색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고 77개의 개인화된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알림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최대 50m까지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심박수 측정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미밴드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어가 지원된다.

샤오미는 비슷한 사양의 스마트 밴드인 삼성전자 갤럭시 핏(11만8800원)과 핏빗 인스파이어(10만8000원)과 가격을 직접 비교하며 3만1900원인 미밴드4의 가성비에 대해 강조했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닷' 청춘판도 출시한다. 에어닷 청춘판은 샤오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선 이어폰이다.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케이스를 열었을 때 자동으로 연결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귀에서 이어폰을 뗐을 때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시키며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가격은3만9900원. 이날부터 쿠팡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날 샤오미는 20인치형 알루미늄 캐리어 '메탈 캐리온 러기지'도 공개했다. 항공기 수준의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외장과 강화된 프레임을 사용, 360º 회전하는 바퀴와 4단계 조정 손잡이가 특징이다. 캐리어는 쿠팡에서 오는 30일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티븐 왕(Steven Wang) 샤오미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는 "샤오미의 사업 철학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현지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